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이 희림컨소시엄을 구성, 약 68억 원 규모의 ‘정부세종 신청사 신축공사 CM(건설사업관리)용역’을 맡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조달청에서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형태로 발주됐다”며 “희림컨소시엄이 삼우컨소시엄, 선엔지니어링컨소시엄, ITM컨소시엄을 제치고 기술력, 경험 등 종합심사에서 1위를 차지해 수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세종 신청사의 설계용역에 이어 CM용역을 연달아 수주하며 국내 최고의 DCM (Design Construction Management) 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재확인 한 것”이라며 “당사는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건설사업관리 공통업무를 비롯해 시공 단계의 실시설계도서 검토, 시공 후 단계의 시험 운전 및 인수인계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쳐 전반적인 CM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세종 신청사 신축공사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신축 청사 위치는 세종시 어진동 중심행정타운 내 중심부에 있다. 현재 계획은 13만4488㎡,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2022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희림은 2019년도 건설사업관리자 CM능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희림의 토탈건축서비스인 DCM서비스는 사업초기 설계단계부터 발주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전문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수주 프로젝트는 인천국제공항 제1·제2여객터미널, 판교 알파돔시티 6-1·6-2블록, 강릉 아이스아레나, 부산영화의전당, 아제르바이잔 소카타워,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베트남 외교부청사,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공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