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208', 유럽 기자 60명이 뽑은 '올해의 차' 선정

입력 2020-03-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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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 이후 11만대 주문돼…전기ㆍ가솔린ㆍ디젤 다양한 파워트레인 제공

▲뉴 푸조 208  (사진제공=푸조)
▲뉴 푸조 208 (사진제공=푸조)

푸조(PEUGEOT)의 '뉴 푸조 208'이 ‘2020 유럽 올해의 차(2020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유럽 23개국 60명의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투표한 결과, 뉴 푸조 208이 총 281점을 획득해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뉴 푸조 208은 전기, 가솔린, 디젤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의 다양성과 대담한 디자인,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 푸조 208은 지난해 10월 유럽 출시 이후 약 11만대의 주문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중 15%가 전기차 모델이다.

외관 전면부에는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3개의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브랜드 디자인의 DNA를 구현했다. 한 단계 진화된 아이-콕핏(i-Cockpit) 실내 인테리어는 3D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해 미적 디자인과 운전자의 안전성, 편의성을 향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푸조는 유럽 올해의 차 역사상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1969년 푸조 504를 시작해 405(1988년), 307(2002년), 308(2014년), 3008(2017년)에 이어 올해 뉴 푸조 208까지 총 6번의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국내에는 순수 전기 모델인 뉴 푸조 e208이 올해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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