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과 김평화 씨. (뉴시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을 열어 회견문을 낭독한 가운데 그 옆을 지킨 여성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름은 김평화 씨로 이만희 총회장에게 특정 답변을 유도하는 동시에 긴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신천지 교회가 최근까지 활동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한 종말론연구소의 윤재덕 소장은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평화 씨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윤 소장은 "신천지에서 행정 서무라는 직책을 갖고 있다. 교적부 입력, 출석 관리, 공지를 알리는 임무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신현욱 목사는 "제가 있을 때부터 요한지파 서무를 보던 자매다. 2006년 말, 그때도 서무를 보다가 김남희 탈퇴 후 김남희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아무래도 실세가 될 거다. (이 총회장과) 가까이 있고, 24시간 같이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