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임직원, ‘코로나19’ 긴급 물품 전달

입력 2020-03-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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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왼쪽), 최태곤 DGB금융지주 CSR추진부 상무(오른쪽)(사진=하이투자증권)
▲정연욱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왼쪽), 최태곤 DGB금융지주 CSR추진부 상무(오른쪽)(사진=하이투자증권)
DGB금융그룹은 3일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사무실에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해 그룹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으로 조성한 물품 구입비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성금을 모아 전달한 DGB대구은행 직원들을 제외한 DGB금융그룹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모금해 조성된 성금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의 코로나19 관계자 지원 물품 지원비로 쓰인다.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관계자들은 과중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며 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와 보건소 직원, 소방서와 경찰서 직원 등 현장 직원들이 필요한 마스크, 소독용 스프레이, 손 소독제 등을 구입 할 수 있도록 물품 지정기탁 형식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실시한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2월26일~28일) 3일간 실시됐다. 특히 하이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전체 임직원의 85% 이상이 참여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의 어려움에 대해 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대처해나가자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렇게 조성된 그룹 임직원 성금에 DGB사회공헌재단의 매칭후원이 더해져 성금을 조성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의지를 모아 전달한 성금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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