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아이덴티티게임즈 사옥 폐쇄

입력 2020-03-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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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게임즈 CI.  (사진제공=아이덴티티게임즈)
▲아이덴티티게임즈 CI. (사진제공=아이덴티티게임즈)

아이덴티티게임즈 직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게임업계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직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직원의 감염 경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파악하고 있는 단계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현재 전직원 재택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직원과 같은 층에 근무하던 직원은 재택에서도 가족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의 통제에 따라 사옥을 폐쇄했으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이덴티티게임즈 관계자는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에 따라 지난달 11일부터 필요한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 실시, 손 세정제, 손 소독기, 체온계, 일회용 마스크를 비치하고 두 차례의 방역을 실시했다”며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전사를 대상으로 마스크 지급, 방역 강화 작업에 착수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전사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을 강화하고, 확진자 및 관계자 자택 근무를 실시하는 등 기존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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