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하나금융, 급격한 고령화 대비 노인복지 선도

입력 2008-09-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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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최초 대규모 노인요양시설 건립

하나금융그룹은 급격한 고령화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해 노인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4년 하나사랑봉사단을 창설한 하나금융은 사회복지와 환경보전, 문화예술, 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2006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하나금융공익재단을 출범시키면서 한 단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에 대비해 노인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하나금융은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남양주 수동면에 노인전문 요양시설인 '남양주 하나실버카운티' 건립에 들어가 올해 완공 예정이다.

이 시설은 100여명의 노인이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지하1층과 지상2층의 연건평 1200여평 규모로 우리나라 노인복지의 상징적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가정과 같은 편안한 치료환경을 조성해 전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증 질환 환자들은 물론 일반 노인성 질환 환자들을 돌볼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최근 고령층의 급속한 증가로 노년층을 위한 요양시설 부족이 사회적 부담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전문 요양시설 건립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또 국내 최초로 민자유치 보육시설 건립을 통해 맞벌이부부와 저소득층 자녀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공식을 갖은 신길4동 보육시설은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국공립 보육시설을 건립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하나금융은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로 아동을 양육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지원함으로서 아동복지가 구현되는 데도 적극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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