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생명샘교회’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뉴시스)
수원시가 ‘생명샘교회’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3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까지 생명샘교회 예배에 참석한 관계자와 신도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라며 전수조사 착수의 이유를 밝혔다.
‘생명샘교회’ 관련자 중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9일이다. 화성시 2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오산시 1번·2번 확진자 부부, 수원시 13번째·14번째·15번째 확진자까지 모두 지난달 23일 교회에서 예배를 본 신도와 전도사·교사 등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지난달 19일 화성시 2번째가 안양시 2번째 확진자와 양성평등 교육에 참여한 뒤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하며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생명샘교회는 상황종료 시까지 자진폐쇄에 들어갔으며 수원시는 교인 및 그 가족 등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검체 채취와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현재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생명샘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