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가 3270억 원에 달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4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날보다 4400원(4.69%) 떨어진 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다음 달 20일을 기준일로 3270억 원 규모의 유무상증자를 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배정비율 10%, 할인율 20%를 적용하고 이와 동시에 10%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2008년 이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유무상증자로 에이치엘비의 자본금은 45억 원, 주식수는 903만 주 늘어난다.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주간사를 맡아 총액 인수 조건으로 진행, 실권주에 대한 부담은 없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지난해 11월 합병한 엘레바 주주들에게 지급할 언아웃(NDA 성공보수) 대금, 이뮤노믹테라퓨틱스의 유상증자 참여, 어드벤첸연구소가 보유 중인 리보세라닙의 중국 및 글로벌 권리 인수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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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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