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플립'은 내구성 테스트 중… '접었다 폈다' 20만 번 도전

입력 2020-03-04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IT 매체서 테스트… 3만회까지 문제 없이 진행 중

(출처=독일 IT매체 칩 사이트 캡쳐)
(출처=독일 IT매체 칩 사이트 캡쳐)
폴더블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Z 플립'은 20만 번의 폴딩 테스트(접었다 펴기)를 견딜 수 있을까. 독일 IT 매체에서 이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독일 주요 IT 월간지 칩(Chip)은 자체 조립한 기계로 갤럭시Z 플립 폴딩 테스트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압력 센서와 모터를 통해 갤럭시Z플립을 끝까지 완전히 폈다 접는 방식이다. 폴딩 테스트의 전 과정은 웹캠을 통해 기록된다.

이 매체는 "갤럭시Z플립이 20만 번의 접고 펴기를 견딜 수 있다고 한 삼성전자의 말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Z 플립은 디스플레이는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 대신 폴더블용 초박막 강화유리(Ultra Thin GlassㆍUTG)를 장착했다. UTG는 CPI의 단점인 스크래치에 강하고,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개선되는 등 디자인 측면에서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매체는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에 대한 폴딩 테스트를 진행했다. 당시 "갤럭시 폴드는 20만 번의 접기를 견뎌냈다"며 "20만번 테스트 후에도 약간 삐걱거릴 뿐, 디스플레이 손상은 없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갤럭시Z 플립 폴딩 테스트는 지난 2일 시작됐는데, 7시간 후인 오후 10시경 테스트 머신 힌지에서 회전축 중 하나가 튀어나와 이를 수리했다.

몇 분 후 테스트를 재개해 3일 오전 10시까지 아무 문제 없이 약 3만 회를 접었다 폈다. 현재 계속해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매체는 "24시간 뒤 테스트에 대한 새로운 상황을 전하겠다"고 공지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21,000
    • +1.93%
    • 이더리움
    • 5,050,000
    • +5.08%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0.85%
    • 리플
    • 2,023
    • +1.35%
    • 솔라나
    • 329,100
    • +0.52%
    • 에이다
    • 1,382
    • -1.36%
    • 이오스
    • 1,109
    • -1.6%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664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00
    • +5.12%
    • 체인링크
    • 25,020
    • -0.67%
    • 샌드박스
    • 826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