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희 해양경찰청장 (청와대 제공)
김홍희 신임 청장은 부산남고와 부산수산대 어업학과를 졸업한 뒤 경찰간부후보생 4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해양경찰청에서 기획담당관, 장비기술국장, 경비국장 등을 거쳐 남해해경청장으로 근무중이다. 올해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다. 현재 치안감인 김 청장은 치안정감을 건너뛰고 2계급 승진해 해경청장에 올랐다.
청와대는 "해군장교 복무 후 27년 간 해경에서 해양안전ㆍ경비ㆍ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고 해양법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해양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면서 "안전한 우리바다 수호는 물론 해양경찰법 시행에 따른 해양경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