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벙거지 모자. (출처=김지혜, 홍현희 인스타그램)](https://img.etoday.co.kr/pto_db/2020/03/20200304175211_1432374_659_407.png)
최근 스타들 사이에 방역 마스크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코로나템'(코로나+아이템)이 있다.
코로나는 비말감염이기 때문에 침방울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입을 가리는 마스크는 물론, 일부에서는 안구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글을 착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와 같은 고충을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이 일명 '코로나 벙거지 모자'다. 일반 모자에 투명 비닐 가림막을 씌운 디자인으로, 잘만 착용하면 멋스러운 매력을 뽐내기도 한다.
머리부터 목까지 가려지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했을 때 비상용으로 착용하거나, 늘 마스크만 착용해 식상하다면 한 번쯤 시도해볼한 이 시기 패션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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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연예인들이 착용한 모습이 종종 포착되며 일반인 사이에서도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은 나란히 이 모자를 착용하며, 커플 패션을 완성했다. 이들 부부는 마스크를 착용한 뒤, 그 위에 모자를 착용하며 2중으로 중무장했다.
![(출처='정오의 희망곡' 공식 SNS)](https://img.etoday.co.kr/pto_db/2020/03/20200304175628_1432378_500_500.jpg)
매일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진행하는 개그우먼 김신영도 코로나 벙거지 모자를 착용하며 눈길을 샀다. 거기에 푸른색 니트릴 장갑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개그우먼 김지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 모자를 쓴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조금 멀미 나긴 하지만 활용이 많은 모자. 안전을 위해서라면"이라며 모자의 실용성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해당 모자는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만 원 초반대부터 후반 대까지 다양하다. 비닐 가림막과 모자가 탈부착 가능하며, 후드티에 투명 가리개를 단 디자인도 있다. 색상은 주로 블랙이지만, 유아용의 경우 다양한 색깔을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 모자는 출퇴근, 아이들 유치원 등하교 시 바이러스 차단용으로 당분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출처=제이쓴 인스타그램)](https://img.etoday.co.kr/pto_db/2020/03/20200304175628_1432379_500_50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