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4일 하루 동안 43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5766명이 됐다. 이 중 대구·경북 확진자만 전체 확진자의 90.0%에 달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자 43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576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4명, 부산 -1명, 대구 320명, 광주 1명, 대전 1명, 경기 9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4명, 경북 87명, 경남에서 9명, 제주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부산 1명 감소는 보고 오류 정정에 따른 감소)
이로써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대구 4326명 △경북 861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 110명 △서울 103명 △부산 92명 △충남 86명 △경남 74명 △울산, 강원 각 23명 △대전 16명 △광주 14명 △충북 12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4명 △세종 1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