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올해 첫 모의수능 내달 2일 연기

입력 2020-03-05 16:08 수정 2020-03-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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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개학 연기에 3주 미뤄져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이수중학교 정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휴업 명령’ 안내문이 써붙어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이수중학교 정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휴업 명령’ 안내문이 써붙어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올해 첫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4월로 연기됐다.

5일 서울시교육청은 “3월 학평을 개학연기에 따라 순연한다”며 4월 2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월 수능 전 모의고사는 3ㆍ4ㆍ6ㆍ7ㆍ9ㆍ10월 총 6차례 시행된다. 3ㆍ4ㆍ9ㆍ10월은 시ㆍ도 교육청이 돌아가며 출제한다. 6ㆍ9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다.

이로써 3월 학평은 개학연기 기간과 같이 총 3주 연기됐다.

애초 3월 학평은 오는 12일에 치러질 예정이었다. 교육부가 지난달 23일 전국 고등학교의 개학을 1주일 연기하면서 19일로 미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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