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현금배당 대폭 확대…주주중시 경영”

입력 2020-03-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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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이 주주중시 경영을 강화한다.

하나제약은 올해 주당 4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03%, 배당금 총액은 약 72억 원이다.

2018년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하나제약은 주당 배당금액을 지난해 280원에서 큰 폭으로 확대했다. 배당 기준일 기준 보유 자사주 47만540주를 제외한 1572만9460주를 대상으로 배당금을 지급, 이번 달 27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본 안건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이윤하 대표이사는 “회사를 믿고 투자한 주주들에게 주주중시 정책 일환으로 여러 차례 진행한 자사주 매입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출시준비 및 주사제 신공장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신약연구개발 강화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레미마졸람은 지난해 12월 30일 신약허가 신청을 완료해 연내 출시가 예상된다. 1월 8일에는 레미마졸람의 국내 독점판매권에 이어 동남아시아 6개국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일본 판권보유사가 레미마졸람의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고 조만간 미국 판권보유사도 허가승인을 받을 것”이라며 “주사제 신공장을 통해 레미마졸람의 해외수출도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순조롭게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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