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고속철도역(이하 서대구역)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다가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계획이 발표되면서 서대구권역의 열기가 뜨겁다.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 6월쯤 서대구역을 완공한 이후 시운전을 거쳐 내년 연말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역사에는 SRT와 KTX,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이 모두 연결된다. 또,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결철도’ 등도 이 곳을 통과하게 된다. 이 외에도, 서대구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트램을 건설하고 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결할 방침이다.
이에 대구시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4조4357억원을 투입해 서대구 고속철도역 주변 역세권을 개발키로 했다. 부지규모가 98만8000㎡에 달한다. 이 곳엔 복합환승센터와 공항터미널, 공연•문화시설, 친환경생태문화공원, 첨단벤처밸리, 돔형 종합스포츠타운 등을 마련된다.
대구시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로 12만명 고용창출효과와 더불어 24조2499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8조4609억원의 부가가치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이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일대에 짓는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의 경우 총 3개 동, 지하 5층~최고 44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동주택 316가구(전용면적 84A㎡•84B㎡), 오피스텔 56실(전용면적 84㎡)이 공급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죽전역을 이용하면 성서산업단지와 대구시청 신청사(계획)의 출퇴근이 편리하며 동성로(반월당역)와 수성구 일대로 이동할 수도 있다. 또, 중부내륙고속지선 남대구IC가 가깝다.
도보거리에 이마트와 달서시장, 본리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있으며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웃는얼굴아트센터, 대구 학생문화센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부지면적만 165만 여㎡에 달하는 두류공원이 근거리에 있으며 약 66만 여㎡ 규모의 학산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두류공원 주변(두류정수장)에는 대구시청 신청사(2025년 완공)가 들어서게 된다.
덕인초교와 새본리중, 상당중, 대구제일여상고, 대구공대 등이 모두 도보거리에 있다. 또 영남고와 경원고, 대건고 등도 통학할 수 있다. 달서구립 본리도서관도 가깝다.
KTX•SRT•대구광역철도, 대구산업선의 이용이 모두 가능한 ‘서대구역(2021년 개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