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이 확진자 병동으로 들어가며 동료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5일) 0시보다 51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확진자는 628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90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와 경북 각각 367명, 12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대구(4693명)와 경북(984명)의 총 확진자는 5677명으로 전체 90.3%를 차지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2명, 부산 3명, 대전 2명, 경기 10명, 강원 2명, 충북 3명, 충남 4명, 경남 3명 등이다.
광주는 환자 1명의 소관 지역이 대구로 재분류되면서 1명 줄었다. 이에 따라 광주 누적 확진자는 전날 14명에서 이날 13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4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7명(36∼42번째)이 늘었지만 이날 오전 대구에서 사망자 1명(43번째)이 추가 확인되면서 사망자는 43명으로 늘었다.
43번째 사망자는 고혈압, 당뇨를 앓고 있었던 80세 남성으로 대구 칠곡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코로나19 치료 중 오전 2시 35분께 호흡곤란으로 숨졌다.
치료를 완료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108명으로 전날보다 20명 늘었다.
코로나 19 검사 대상은 이날 현재 1만7681명이 추가됐고, 현재 2만1832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