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는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 품목허가 인증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해외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첫 해외판매 지역은 중동으로 누어 제네틱(Noor Genetic Inc.)에 초도 물량 5000 테스트를 납품하게 된다.
누어 제네틱은 랩지노믹스의 중동지역 판매대리점 중의 하나로 카타르, 이란, 바레인, UAE
레바논 등 국가의 의료기관에 의료기기 및 진단서비스를 납품하는 업체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으로 국가위기 상황에 있는 이란 및 인접국들과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란의 경우
전국민 전수조사를 발표한 만큼 판매 확대도 점쳐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5일 “중동지역 이외에 유럽과 동남아지역의 국가에서도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관계로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