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는 이사회를 통해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하고 신임대표에 윤재춘 사장과 진성곤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사업의 핵심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경영체제를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윤재춘 대표이사는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을, 진성곤 대표이사는 완제의약품 사업부문을 각각 담당한다.
윤 대표이사는 대웅바이오 사내이사로 재임하며 축적된 대웅바이오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합성의약품 중심의 원료의약품 분야에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추가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진 대표이사는 1992년 대웅제약에 입사 후 영업소장과 마케팅 실장, 사업부장 등 직무를 수행했다. 2015년 대웅바이오로 이동해 CNS 사업부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올해 1월 부사장에 오른 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탁월한 영업전략을 기반으로 매출성장을 이뤄낸 경험과 블록버스터 신제품 개발능력을 기반으로 완제의약품 사업 성장에 집중하며 대웅바이오를 이끌 예정이다.
대웅바이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 연평균 14%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 매출 3000억 원을 돌파대웅바이오는 이사회를 통해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하고 신임대표에 윤재춘 사장과 진성곤 부사장을 선임했다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한 국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제2의 도약을 이룰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