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환율 전망] 원달러, 유가 급락으로 불확실성↑...“1185~1205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3-09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3-09 08:4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9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지난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1원 오른 1192.3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2월 비농가 신규 고용은 27만3000명으로 시장 예상과는 달리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실업률도 추가로 하락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고용시장이 양호함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관련 우려가 확대됐고, 미국 10년물 금리가 다시 1%를 하회하면서 달러 약세 압력을 강화했다”며 “뉴욕증시 하락과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미국 워싱턴주와 캘리 포니아주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 글로벌로 확산 중”이라며 “국내의 경우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기대를 통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 전환 마감했다”고 짚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달러는 유가 급락에 따른 증시 불안 속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에 하락 압력에 예상되나 제한적일 것”이라며 “유가하락은 코로나19와 함께 올해 선진 및 신흥국 경기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유가 급락과 코로나19 우려 속 증시 변동성 확대와 신흥 통화 약세 압력에 지지력을 보일 것”이라며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85~1205원으로 유가 급락에 따른 아시아 금융시장 반응에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00,000
    • -2.17%
    • 이더리움
    • 4,614,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1.81%
    • 리플
    • 1,908
    • -4.07%
    • 솔라나
    • 319,800
    • -2.88%
    • 에이다
    • 1,306
    • -2.25%
    • 이오스
    • 1,077
    • -4.69%
    • 트론
    • 271
    • -1.81%
    • 스텔라루멘
    • 586
    • -14.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3.09%
    • 체인링크
    • 23,770
    • -2.1%
    • 샌드박스
    • 807
    • -1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