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화면에 다우지수가 폭락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지수 관련 해외선물 상품 가격이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시행됐다.
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날 △E-mini S&P500 △Micro E-mini Nasdaq-100 △Nasdaq-100 △Micro-E-mini S&P500 등 CME 지수선물 상품의 가격이 요동치면서 국내 증권사에서 주문이 중단됐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CME에서 거래를 일시 정지했기 때문에 국내 전 증권사에서 거래가 정지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한국 시간) ‘E-mini S&P500’ 지수선물은 전장 대비 가격 제한폭인 5% 하락한 2819로 떨어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해당 지수선물은 이날 거래에서 전장 대비 5% 하락한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서 거래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