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곡동-탄천 잇는 100m 길이 보행ㆍ자전거교 공사…2021년 2월 완공

입력 2020-03-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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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사진 = 서울시)
▲위치도 (사진 = 서울시)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탄천을 바로 이어주는 보행 교량이 2021년 2월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시(강남구)는 3월 초순 세곡동과 탄천을 연결하는 폭 6.0m 연장 100m 규모의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교량 설치공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교량 설치공사는 서울시가 2월 17일 강남구에 공사비 13억8000만 원을 배정했다. 강남구는 3월 중 착공 할 예정이다.

설치 전에는 세곡동에서 탄천(우안)으로 접근이 단절돼 세곡천 보행로를 따라 탄천 대왕교에서 무단횡단 2회 등 약 400m를 우회하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탄천 우안으로 직결하는 교량을 신설해 무단횡단 방지 및 접근거리를 단축(400m -> 150m) 하고, 접근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여가활동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유석 하천관리과장은 “이번 보행 교량 설치로 세곡천에서 바로 탄천으로 접근할 수 있는 보행환경이 개선돼 앞으로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하천이용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에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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