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천랩-EDGC-강남메이저 등 '1만 게놈프로젝트' 추진

입력 2020-03-10 09:04 수정 2020-03-10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전자 기반 질병 예측데이터를 활용한 게놈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확대 목적

국내 유전체·마이크로바이옴기업과 민간병원이 유전자 기반 질병예측을 위한 '1만 게놈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천랩, 강남메이저병원(옛 강남미즈메디병원), 비링크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강남메이저병원에서 1만 게놈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 기관들은 국가 검진 데이터(임상 데이터 및 설문 데이터)와 게놈 데이터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등을 함께 구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질병 예측 모형과 건강증진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굴된 질병 예측 모형과 건강증진 모델의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 샌드박스 특례를 신청하고 새로운 건강검진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강남메이저병원은 환자 모집과 국가 검진 실시를 통한 데이터 수집을 총괄하며, EDGC는 휴먼 게놈 분석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비링크는 수집된 국가 검진과 게놈 결과 데이터의 전달을, 그리고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김경철 강남메이저병원 경영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대표적인 유전체 게놈과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에 국가 검진 데이터를 융합해 질병 예측 모형을 만들고 이를 다시 임상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민섭 EDGC 공동대표는 "기존 국가 주도의 연구는 산업화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에 기업과 병원 주도의 코호트를 구축함으로써 날로 발전하는 게놈 분야의 학술적 근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천랩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고,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밀 분류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이를 소비자에게 제공, 국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84,000
    • +0.13%
    • 이더리움
    • 4,769,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5.12%
    • 리플
    • 2,027
    • -7.49%
    • 솔라나
    • 358,600
    • +1.21%
    • 에이다
    • 1,481
    • -3.52%
    • 이오스
    • 1,081
    • -1.1%
    • 트론
    • 300
    • +4.9%
    • 스텔라루멘
    • 695
    • +2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50
    • +4.53%
    • 체인링크
    • 25,140
    • +7.57%
    • 샌드박스
    • 641
    • +2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