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옴바이오-한국의과학연구원 미생물자원화센터, 업무협약 맺고 공동연구 진행

입력 2020-03-10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 맞춤형 자원미생물 공급 약속..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진출 본격화

자원미생물이 다시금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수 유산균 연구개발사 ㈜큐옴바이오(대표 김완재)가 본격적인 자원미생물분야 연구 및 상용화에 착수한다.

주식회사 큐옴바이오는 지난 21일 한국의과학연구원(원장 이상희) 미생물자원화센터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원미생물분야에 대한 협업과 공동연구를 주요 골자로 했다. 앞서 고농도 조 단위 유산균 사균체 4종 이상과 면역유산균 분야 제품개발 능력을 보유한 큐옴바이오는 협약을 통해 신규 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한국의과학연구원 미생물자원화센터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자원미생물 개발과 성능평가에 적용해 연구하는 전문 미생물연구소다. 특허미생물 자원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장내미생물 분석 수행 실적이 있다. 해당 연구소는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큐옴바이오 지원에 나섰으며, 큐옴바이오에 기업 맞춤형 자원미생물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큐옴바이오는 올 하반기까지 관련 개발을 마치고 하이테크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농도 유산균 사균체를 활용하여 장건강 효과가 정량적으로 입증된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제품, 항암 관련 면역조절제품, 화장품 등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완재 큐옴바이오 대표는 “자사의 면역조절 제품개발에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를 도입해 보다 과학적이고 정량적인 연구와 제품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기술 의존에서 벗어나 특허유산균을 이용한 치료, 의약 영역의 면역유산균(immune-biotics), 원료의약품(pharma-biotics) 및 유산균 분석키트의 실현화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33,000
    • -1.13%
    • 이더리움
    • 4,801,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07%
    • 리플
    • 1,937
    • -3.34%
    • 솔라나
    • 323,400
    • -2.62%
    • 에이다
    • 1,354
    • -0.51%
    • 이오스
    • 1,109
    • -4.89%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22
    • -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2.36%
    • 체인링크
    • 25,440
    • +4.05%
    • 샌드박스
    • 844
    • -7.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