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닉스,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2종 개발

입력 2020-03-10 11:22 수정 2020-03-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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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생명공학전문기업 ㈜바이오닉스(대표 마상혁)가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는 분자진단키트 2종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닉스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키트인 NICSPRESS SARS-CoV-2 RT-PCR Detection Kit와 NICSPRESS SARS-CoV-2 RT-FastLAMP kit는 기존 기술에 비해 빠른 것은 물론 뛰어난 정확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 NICSRPRESS SARS-CoV2 RT-PCR Detection Kit는 기존 WHO 공개서열을 사용하는 국내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다중서열분석을 통해 발굴된 새로운 진단 Target이 적용된 제품이기에 변별력과 차별화된 검출도를 보여준다.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기술에 기반한 이 제품은 현재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승인 신청 중이다.

이 외에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교 연구팀으로부터 기술이전 되어 개발된 NICSRPRESS SARS-CoV-2 RT-FastLAMP kit는 단 30분만에 결과 확인이 가능해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검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키트는 고가 장비가 필요 없는 등온증폭 기술(LAMP)을 통해 결과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진단처와 대량분석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이 제품은 기존 아형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와의 자체 교차 테스트에서 100% 특이도, 그 외 다양한 혼합 검체에서도 98.7%에 달하는 높은 특이도를 보여 기존 출시된 제품들보다 뛰어난 정확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국내 특허 출원을 마친 본 제품은 해외 특허 출원은 물론, 빠른 상품화를 위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허가 신청이 준비 중에 있다.

마상혁 바이오닉스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해주는 NICSPRESS 키트는 감염증 불안으로부터 지친 우리 국민들은 물론 감염 확산 속도가 증가하고 있는 외국에서도 활용도가 뛰어나므로 빠른 도입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닉스는 코로나19를 비롯해 감염질환을 유발하는 각종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 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8년 창립한 바이오닉스는 꾸준한 기술개발, 철저한 품질관리, 오랜 시간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전자합성 및 유전자분석 서비스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더불어 생명공학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클로닝서비스, 실험/연구용역서비스(CRO), 체외진단사업, DTC사업 등 다양한 사업분야로 확장해왔다.

바이오닉스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기업 소개와 제품 및 서비스 관련한 기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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