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는 오는 3월 10일(화)부터 13(금)일까지 전 교직원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강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장려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 재택근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청강대는 지난 2월부터 대학에서 계획되었던 워크샵을 비롯하여 학위수여식, 입학식 등 모든 단체 오프라인 행사를 전면 연기 또는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실시하는 등 당면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캠퍼스 내 전체 시설을 방역소독하고 전 교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 소독제, 시설 소독기기를 학내 전 구역에 배치하여 상시 점검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김주호 청강대 교육지원처 팀장은 "청강대는 이번 재택근무를 시범적으로 시행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연기된 개강 이전까지 전체적인 캠퍼스 방역소독도 실시할 예정이다"며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자 지역주민들께 상시 개방하였던 학내 편의 시설도 당분간 운영을 중지하게 되었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96년 개교이래 문화산업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다양한 창의적 교육사업을 진행해왔다. 청강대는 지역친화적인 정책으로 학교기업 레스토랑 쿨투라, 만화역사박물관 등 캠퍼스 내 다양한 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상시 개방하여 공유해 왔으나, 현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잠정적 운영 중지를 알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