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력그룹사,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32억 원 기부…전통시장에 손소독제 10만개 지원도

입력 2020-03-10 1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 본사 전경  (사진=노승길 기자)
▲한국전력 본사 전경 (사진=노승길 기자)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통 큰 지원 결정을 내렸다.

한전은 전력그룹사와 함께 성금 32억 원을 기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 50%를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도 전국에 후원될 예정이다.

참여 그룹사는 한전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총 11개사다.

이와 함께 한전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전통시장에도 위생 물품을 지원한다.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2억70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 10만개를 1694개 전통시장에 제공한다. 손소독제 역시 대구와 경북 지역에 우선 공급할 에정이다.

이밖에 본사를 포함한 전국 사업소에서 △헌헐 캠패인 △온누리상품권 구매 △취약계층 위생·생활용품 지원 △구내식당 지정휴무제 시행 △회사 행사 시 지역식당 이용 등 지원 활동도 시행 중이다.

특히 최근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헌혈의 날 시행, 헌혈증 기부 행사 등 캠페인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 모두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감염으로 고통받는 분들과 일선 현장에서 치료와 방역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07,000
    • -1.81%
    • 이더리움
    • 4,743,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3.97%
    • 리플
    • 2,055
    • +3.63%
    • 솔라나
    • 354,200
    • +0.6%
    • 에이다
    • 1,481
    • +10.19%
    • 이오스
    • 1,069
    • +4.5%
    • 트론
    • 296
    • +6.47%
    • 스텔라루멘
    • 721
    • +62.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5.1%
    • 체인링크
    • 24,280
    • +14.26%
    • 샌드박스
    • 606
    • +2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