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온라인서 완구 인기...홈플러스 온라인몰, 장난감 최대 60% 할인

입력 2020-03-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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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블록완구 매출 309%, 보드게임 104%, 레고 13%↑

(사진제공=홈플러스)
(사진제공=홈플러스)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아이들의 ‘집콕’ 기간도 장기화되면서 완구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11일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2월 10일부터 3월 8일까지 4주간 아이들 교육용 블록완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9%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드게임 매출도 104% 늘었으며, 레고 13%, 완구 전체는 12%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교육용 블록완구 매출은 최근 손님이 뜸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31%나 신장했다. 온라인 주문이 폭주하자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거리로 직접 나선 부모들이 늘어난 결과다.

이에 홈플러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전국 140개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키즈 기획전’을 열고 주요 완구와 아이들 운동용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회사 측은 최근 집에만 있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부모들의 육아 부담 해소를 위해 평소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인기 상품 물량을 확보해 저렴하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인기 완구를 단독 기획해 구체관절인형을 60% 할인된 1만2900원(정상가 3만9900원)에 마련했으며, 핫휠 컬러체인지 세차장 플레이세트 1만5900원, 아모스 아이슬라임 기획세트 6990원, 글라스데코 만들기 기획세트는 5990원에 판매한다

아이들 집중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상품들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옥스포드 타지마할/콜로세움 프리미엄 블록은 각 2만9900원(정상가 7만7900원/9만3900원)이며, 콩순이/포켓몬 스티커 스케치북 각 990원(정상가 2990원, 30매), 어벤져스/프린세스 디즈니 스탬프 색칠 세트는 각 7990원(정상가 1만8900원)에 판매한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스쿠터는 헬멧 포함 단독 기획 상품을 7만9000원에 내놨으며, 카카오 인라인 8만9000원, 아이들 안전 필수품인 보호대와 헬멧은 각 2만4900원, 인라인은 물론 통학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카카오프렌즈 가방 3종은 각 3만4900원에 판다.

이 밖에도 4만~8만 원 상당의 인기 완구가 담긴 럭키박스 7종(보드게임 1종/남아완구 3종/여아완구 2종/유아완구 1종)을 1만9900원에 한정 판매하며, 레고 전 품목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미니 찍찍이 증정, 행사카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영석 홈플러스 문화상품팀장은 “집에만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아이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모들 육아에도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인기 상품을 저렴하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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