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확산 예방…연구개발사업 '온라인 공청회·사업설명회' 대체

입력 2020-03-1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공청회, 사업설명회 등 기존 연구개발사업 진행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각 공공기관에 전파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대규모 대면행사를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연구개발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공청회, 설명회와 같은 행사는 기획ㆍ사업 내용 발표와 질의ㆍ응답을 온라인 생중계로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정부 기관이 앞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할 때 온라인으로 사전 연구제안서를 수렴하게 된다. 이어 초안발표와 실시간 질의응답 역시 온라인 생중계로 하거나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선정평가 등 연구아이디어 누출 우려가 있는 경우는 온라인 플랫폼 적용 여부를 추후 검토하도록 제안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사업 진행과정을 온라인을 활용하게 되면 대면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연구자들의 접근가능성을 확대하고 투명성 및 신뢰도 확보,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코로나 19가 확산에 따라 ‘차세대지능형 반도체개발사업 소자분야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대형 기획과제에 시범적용한 후 피드백을 거쳐 지속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서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구개발사업 과정에 온라인 플랫폼 도입 필요성이 커졌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 의사소통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99,000
    • +0.73%
    • 이더리움
    • 3,545,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465,500
    • -2%
    • 리플
    • 783
    • +0.64%
    • 솔라나
    • 207,100
    • -0.43%
    • 에이다
    • 527
    • -2.23%
    • 이오스
    • 713
    • -0.1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850
    • -1.08%
    • 체인링크
    • 16,670
    • -1.24%
    • 샌드박스
    • 38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