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 증권연수원은 1일 해외 신흥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증권회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제3기 “Global 신 시장 투자 특설 연수과정”을 개설키로 하고 오는 10월 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증권사 등의 기획, 해외투자, 상품개발 등 관련 부서 부·팀장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러시아, 중동지역의 투자환경과 시장전망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증협은 지난해에도 높은 호응 속에 2회에 걸친 이머징마켓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올 해에는 그동안 관심이 높았던 중국, 인도 등의 시장 환경변화 내용 등을 포함하여 말레이시아, 중동 등 신규 교육수요 지역을 추가하여 실시하는데, 해외 강사의 경우에는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과정은 특히, 교육생 편의 등을 감안하여 해당국가 강의 일자별로 교육 참가자를 달리하여 참여할 수 있는 교육수강 쿠폰제를 도입함으로써 국가별 담당자가 릴레이식으로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회원사의 경우 협회 적립금을 통해 교육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협회 박병문 상무는 “본 과정을 통해 해외 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해외 현지 전문가 등의 사례위주 교육을 통해 이머징마켓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교육내용 확인 및 교육참가 접수는 증권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