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 마스크 12일까지 47만장 전국 순차적 배포

입력 2020-03-11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덴트’ 생산물량 전량 공급...수급 안정화 전망

▲전국에 배송될 치과 마스크 (대한치과의사협회)
▲전국에 배송될 치과 마스크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는 지난 10일 입고된 공적 마스크 8만8000장을 11일 전국 시도지부에 발송하며 추가 입고 예정인 16만2600장 분량의 마스크 물량도 다음날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개원가에는 앞서 10일까지 전국 발송이 완료된 22만장의 물량에 이후 발송될 물량을 더하면 총 47만 여장의 공적 마스크를 12일까지 공급받게 된다.

정부가 정한 하루 전체 치과의료인력 대비 공급량이 9만여 장인 것을 감안하면, 빠른 기간 내 정부 기준 5일치 분량 이상의 덴탈마스크가 개원가에 배포되는 것이다. 이 같은 공적 물량 공급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치협을 통해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일 정부 조달청과 공적 마스크 공급 계약을 맺은 치과재료 생산·유통업체 ‘이덴트’의 생산물량 전량이 치협을 통해 공급하게 됨으로써 개원가의 덴탈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와 계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덴트의 하루 생산량 1만3000장이 매일 치협에 입고될 예정이다. 앞서 이덴트는 지난 10일 정부와 계약한 덴탈마스크 판매금 전액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철수 협회장은 “정부와 계속 조율하며 충분한 덴탈마스크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공적 마스크 물량이 개원가에 공급되면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치협은 마스크 공적판매기관으로서 개원가에 안정적인 덴탈 마스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83,000
    • +0.05%
    • 이더리움
    • 4,780,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5.12%
    • 리플
    • 2,055
    • -6.84%
    • 솔라나
    • 359,900
    • +1.24%
    • 에이다
    • 1,492
    • -2.93%
    • 이오스
    • 1,087
    • -0.73%
    • 트론
    • 298
    • +3.11%
    • 스텔라루멘
    • 713
    • +1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2.23%
    • 체인링크
    • 25,040
    • +6.78%
    • 샌드박스
    • 634
    • +18.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