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콜센터 직원 재택근무' 시행…신청자 22.3%

입력 2020-03-12 13:15 수정 2020-03-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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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경제가 어렵습니다. IMF 시절 '아나바다' 국민운동으로 힘든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이투데이는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거나배바(사회적 거리두기, 함께 나누기, 서로 배려하기, 바이러스 바로 알기)' 캠페인을 서울시, 대한상의와 함께 전개합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16일부터 콜센터 전체 구성원 가운데 희망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콜센터 직원은 1300여명으로 재택근무 인원은 이 가운데 약 22.3%에 해당한다. 이날부터 상담사 동선이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출근 시간을 분산해 운영한다.

임산부에 대해서는 지난 11일부터 31일까지 유급휴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1인당 1개씩 손 세정제를 지급하고 있다. 모든 콜센터는 월 1회 정기방역, 하루 3차례 개별 방역을 각각 하고 있으며, 외부 방문객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구로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콜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와 분산근무를 확대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희망자에 대해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신청 인원은 전 직원의 25%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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