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 급락…8년여 만에 장중 사이드카 발동

입력 2020-03-12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외환딜러가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외환딜러가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장중 5%대 추락한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는 2011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2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86포인트(3.77%) 하락한 1836.4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0포인트(1.06%) 내린 1887.97에서 출발해 10시 10분께부터 낙폭을 급격히 키웠다.

장중 한때에는 5.23% 빠진 1808.56포인트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장중 1800선까지 무너진 것은 2015년 8월 25일 1806.79포인트 이후 처음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후 1시 4분에는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대비 5.06% 하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사이드카 발동)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9.67포인트(4.98%) 내린 565.94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하고 미국 재정 부양책의 불확실성이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93,000
    • -3.4%
    • 이더리움
    • 4,795,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67%
    • 리플
    • 1,988
    • -0.6%
    • 솔라나
    • 329,900
    • -6.12%
    • 에이다
    • 1,337
    • -5.71%
    • 이오스
    • 1,123
    • -4.67%
    • 트론
    • 275
    • -4.51%
    • 스텔라루멘
    • 684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2.64%
    • 체인링크
    • 24,580
    • -1.05%
    • 샌드박스
    • 981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