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는 인터불고그룹에서 주최하는 KLPGA 정규투어인 "KLPGA 2008 인터불고 마스터즈"의 공동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가비아는 공동 타이틀 및 대회 명칭 사용을 통한 홍보 효과 진작과 더불어 TV Spot 광고는 물론 대회 기간 동안 광고판 설치 및 제작물 광고를 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가비아측의 관계자는 "최근 불안한 IT 환경을 대비해 IT 관련 설비 투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중소·중견기업들의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들 상당수가 골프 애호가라는 점에 착안해 이번 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골프 인구가 늘면서 마케팅 효과는 물론 직접적인 고객 홍보에도 매우 용이해 중소·중견기업들을 중심으로 이같은 골프 대회 후원이 늘고 있는데, 맞춤 주방가구 전문업체 넵스도 KLPGA와 신설 대회를 설립하는 후원을 계약했고, 웰빙 약품 생산업체 휴온스는 중산층 고객을 겨냥하여 골프 선수 후원 계약을 맺고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
또한 집중력 향상기 엠씨스퀘어를 만드는 지오엠씨도 지난해부터 골프 대회를 직접 개최한 바 있다.
가비아 김홍국 대표는 "스포츠 마케팅은 중소기업이라는 외형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독자브랜드를 알리는데 좋은 방안이 되고 있다"라며 "가비아도 이번 스폰서 타이틀 참여를 통해 대내외적인 인지도 상승 및 홍보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불고 그룹의 권영호 회장 역시 "세계적인 명문골프장과 명문대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점에 인터넷 비즈니스 선두기업 가비아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큰 영광이며, KLPGA 2008 가비아–인터불고 마스터즈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LPGA 2008 가비아-인터불고 마스터즈’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터불고 경산C.C에서 진행되며, 2008 KLPGA 소속의 유수 프로 골퍼들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