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관련 수도권 확진자, 17시 기준 105명…서울 229명으로 늘어

입력 2020-03-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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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소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최소 10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검사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콜센터 관련 인원이 7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 경기도에서 14명 이상, 인천에서 17명 이상이 이 집단발병과 관련해 확진돼 수도권에서 적어도 105명이 확진된 셈이다.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와 7∼9층 콜센터는 모두 메타넷엠플랫폼이라는 업체가 다른 기업들의 외주를 받아 운영하는 곳이다. 이 건물 10층에는 사무실이 있다. 집단감염 관련 환자들은 대부분 11층에서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과 그 가족이지만, 다른 층에 근무하던 이들도 일부 있다.

한편 서울시는 1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으로 잡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전 10시 기준 집계보다 10명 늘어난 229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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