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캡처)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결승전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그가 선곡한 곡은 배호의 '배신자'였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임영웅이 가수 도성의 '배신자'로 최저점수 94점, 최고점수 100점을 기록했다.
선곡에 앞서 임영웅은 엄마의 미용실을 찾았다. 임영웅을 본 엄마는 "머리에 새치가 벌써 많다. 아빠를 닮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의 아빠를 그리워했다. 임영웅 아빠는 임영웅이 5살되던 해 세상을 떠났다.
임영웅의 엄마는 "잘 해줬던 것만 기억나지. 오래 같이 살지를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절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해준 게 더 많으니까 생각이 난다"라고 말해 임영웅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임영웅의 무대를 지켜본 엄마는 눈물을 보이는 아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울지마"라고 소리쳤다.
한편 임영웅은 올해 나이 30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