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대구ㆍ경북 사과 농가 돕기…시중가보다 35% 저렴하게

입력 2020-03-13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11번가)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가 대구ㆍ경북 사과 농가를 위해 대구경북능금농협, NH농협카드와 함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는 대구·경북 지역 사과 농가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판매가 급감한 데다 개학, 개원 등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급식납품 물량까지 줄어 어려움을 겪는 만큼 물량소진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11번가는 대구경북능금농협과 함께 소속 사과 농가들의 상품 수급 및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NH농협카드와 협의해 2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2일부터 11번가에서 경북 안동, 의성, 예천 등 대표 사과 산지의 생산농가 2234곳이 온라인 판매에 참여했고, 열흘(3월 2~11일) 동안 총 42톤의 사과가 11번가를 통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0% 증가한 수치다.

11번가는 14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는 타임딜을 통해 당도 선별된 경북 예천 부사 사과 4㎏을 1만500원에 판매한다.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된 8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예천 사과 4㎏ 시중가 1만2900원보다 35% 저렴한 가격이다.

11번가 임현동 마트 담당은 “지금까지 11번가가 현지 생산자분들의 도움과 협력으로 좋은 과일 상품들을 소개할 수 있었던 만큼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농민분들의 힘이 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61,000
    • -1.79%
    • 이더리움
    • 4,663,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58%
    • 리플
    • 1,971
    • -1.65%
    • 솔라나
    • 323,900
    • -2.32%
    • 에이다
    • 1,349
    • +0.6%
    • 이오스
    • 1,113
    • -1.68%
    • 트론
    • 275
    • -0.36%
    • 스텔라루멘
    • 620
    • -8.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1.91%
    • 체인링크
    • 24,380
    • -0.16%
    • 샌드박스
    • 859
    • -9.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