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전일 과도한 낙폭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했다.
1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5.75%를 기록했다. 5년물은 0.02%포인트 상승하며 5.77%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0.01%, 0.02%포인트씩 올라 각각 5.87%, 5.89%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5.94%를 기록했고 2년물은 0.02%포인트 오른 5.97%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0.02%포인트 오른 5.85%를 기록했으며, CP1일물도 전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6.58%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8틱 하락한 105.81을 기록했다. 이날 증권사는 412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1794계약, 197계약을 순매도했다.
NH투자증권 신동수 연구위원은 "전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채권금리가 급락했는데 10월 기준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며 "채권시장이 안정화되려면 물가가 꺾이는 것이 확인돼야 하는데 환율이 문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위원은 "현재 환율은 추가 상승 리스크가 남아있어, 환율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