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척추관 협착증’

입력 2020-03-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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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과 꽃샘추위로 인해서 많은 중장년층의 어르신들의 움직임들이 줄어들게 되면서 척추의 허리부분들의 주변에 있는 인대들이나 근육들이 긴장을 하기 쉬운 부분들이 있다. 척추 부분들의 유연성들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척추관협착증들과 같은 질환들이 발생하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큰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협착증 진료와 진단을 정확하게 받기 위해서는 제일 처음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하는 질환이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척추관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점점 좁아지게 되면서 척추 내부에 있는 신경들을 강하게 압박하는 질환이다. 아무래도 퇴행성의 척추질환으로 협착증이 걸리는 환자들의 경우는 약 50대에서 60대의 중장년층들의 척추에서 흔하게 발생을 하기도 한다. 이는 가장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들과 인대들이 점차적으로 퇴화를 하게 되면서 본래의 척추의 기능들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나타나게 된다.

협착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아진 상태로 태어나는 경우 또는 50대, 60대 이후에는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허리에 있는 척추가 노화로 인해 점차적으로 퇴화하게 되며, 가시처럼 자라나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척추분리증과 척추관의 주변에 있는 염증들에 의해서 인대의 근육들이 붓기도 하면서 신경을 강하게 누르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외상의 부분들과 대사성의 질환들을 통해서 나타나기도 한다.

척추관협착증 증상 및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데에는 척추내시경 수술이 도움될 수 있다. 척추내시경의 수술을 통해서 넓은 시야를 확보해 환부를 더욱 정밀하게 검토할 수 있으며, 수술을 진행하는 기구들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치료의 성공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수술 후 바로 다음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재엽 전주 우리병원 원장은 “협착증 환자들의 경우 대개 높은 연령대에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개선하는 것이 좋다. 현대인들의 경우에는 나이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므로, 약간의 통증이 있는 경우 빠른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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