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675억 규모' 부산 해운대 오피스텔 공사 수주

입력 2020-03-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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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수주한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오피스텔 투시도. (자료 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수주한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오피스텔 투시도. (자료 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은 12일 수림재원 주식회사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송동 900-64번지 일대 5589㎡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높이로 오피스텔 338실과 부대ㆍ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동부건설은 올 6월 착공해 2023년 초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675억 원으로 추산된다.

오피스텔 부지는 동해선 재송역과 수영강과 각각 마주 보고 있어 교통과 조망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노른자위 땅이다. 송수초등학교가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차로 5분이면 부산 대표 상권인 센텀시티로도 이동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최근 부산 건설시장 공략에 다시 나섰다. 이달 5일엔 기장군 오시리아 테마파크 상업시설 공사도 수주했다. 오시리아 테마파크 상업시설의 공사비는 약 511억 원이다.

동부건설 측은 “부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초고층 아파트가 밀집해있을 만큼 프리미엄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역”이라면서 “센트레빌의 명성을 부산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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