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손해율 개선· 장기보험 성장성 회복 '비중 확대'-삼성證

입력 2008-10-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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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일 보험주에 대해 손해율 개선 및 장기보험 성장성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4개 원수사(일반 자동차 장기보험 등 모든 손해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사)들이 계절적 요인 및 투자영업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발표, 이는 보험영업 핵심 지표 개선세 때문이라며 이들 원수사의 자동차 및 장기 손해율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8%포인트, 1.6%포인트씩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들 원수 4사는 평균 100억 원이 넘는 장기 신규 월납을 기록하며 자동차 보험 부문에서 비롯된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최근 보험주는 자동차 손해율 악화 가능성 및 위험자산에 대한 우려와 글로벌 금융주 폭락에 따른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현 주가 수준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어 충분한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내다봤다.

장 애널리스트는 "미 금융기관 및 부동산 PF 등에 대한 보험사의 익스포져가 미미한 편이며 삼성화재를 제외한 원수 3사의 '08년도 P/E는 7배 수준으로 절대적인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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