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선 (출처=MBC '놀면뭐하니?' 방송캡처)
작곡가 윤명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송가인과 유산슬의 듀엣곡 ‘이별의 버스정류장’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별의 버스정류장’의 작곡자 윤명선도 함께했다. 윤명선은 지난 ‘합정역 5번 출구’ 제작 당시 목소리로만 출연해 궁금증을 모은 바 있다.
윤명선은 장윤정의 ‘어머나’를 작곡한 히트 작곡가다. 이 외에도 이승철의 ‘서쪽하늘’, 슈퍼주니어의 ‘로꾸거’, 이루의 ‘까만안경’ 등을 작곡했다.
그러나 작곡가 이전에는 매니저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윤명선은 1992년 배우 장동건을 비롯해 1994년 가수 박진영의 총괄 매니저로 일했다. 또한 2002년에는 미술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월드컵 상징 조형물과 광화문 광장을 제작했다.
이후 2014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2015년 한국대중문화발전연합회 총회장 등을 맡으며 국내 대중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