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47.2%…핵심지지층 30대 이탈

입력 2020-03-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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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수행 부정평가 49.1%…긍ㆍ부정 격차 오차범위 내 확대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국정지지율)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핵심지지세력인 여당 지지층과 30대 계층의 이탈이 전체 추세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실시한 3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7%P 하락한 47.3%(매우 잘함 29.3%, 잘하는 편 17.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0.4% 오른 49.1%(매우 잘못함 37.1%, 잘못하는 편 12.1%)로 나타났다. 모름ㆍ무응답은 0.2%포인트 올라 3.6%였다.

세부 계층별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 하락이 눈에 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의 긍정평가 비율은 이전 집계보다 17.1%P 하락한 46.2%로 집계됐으며 부정평가 비율은 49.6%였다. 그간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떠받치던 수도권과 30대 계층에서도 균열이 관찰됐다. 연령별로는 30대의 긍정평가 비율이 46.2%로 지난주 집계와 비교해 8.4%P 하락했고, 권역별로는 경기ㆍ인천의 긍정평가 비율이 51.2%로 같은 기간 3.2%P 떨어졌다.

반면 지역별로는 광주ㆍ전라(68.8%→73.2%), 연령별로는 20대(46.4%→49.9%), 지지 정당별로는 민생당 지지층(28.4%→37.6%) 등의 경우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응답률 4.4%)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통계보정이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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