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기무치 논란 (출처=김동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기무치' 논란에 휩싸였다.
김동완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일본 팬들을 위한 김치찌개 레시피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김동완은 앞서 김치찌개 레시피를 선보였고, 이후 일본 팬들을 위해 일본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은 일본에 계신 분들이 진짜 한국 사람들이 먹는 진한 맛의 김치찌개를 못 드시잖아요"라며 "일본 팬분들을 위한 (김치찌개) 레시피를 시작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치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김치를 일본식 발음인 '기무치'로 소개했고, '신김치'를 '신기무치'라고 발음했다.
김동완은 영상 속 자신의 실수를 인식한 듯 해당 영상을 올리며 "김치를 '김치'라고 해야 하는데 일어를 반복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기무치가 나왔다"라며 "다음엔 꼭 주의하겠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럼에도 일부에서 비난이 일자, 김동완은 해당 영상을 삭제한 뒤 영상을 재업로드했다.
네티즌은 "한국 사랑이 남다른 줄 알았는데 실망이다", "실수인 줄 알았으면 영상을 바로 수정했어야지", "논란이 왜 논란인 줄도 몰랐을 듯"이라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동완은 지난달 26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예방 및 방지,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고 1000만 원을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