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캡처)
'오스카의 저주'가 화제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오스카의 저주'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 저주로 배우 케이티 홈즈는 수상을 거부했다는 일화도 소개됐다.
오스카의 저주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는 이혼하거나 연인과 결별한다"라는 속설이다.
1936년 루이제 라이너가 수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 경력이 끊기면서 '오스카의 저주'라는 속설이 탄생했다. 이후 산드라 블록, 줄리아 로버츠, 할 베리, 케이트 윈슬렛이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이혼했다. 이에 케이티 홈즈가 수상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한 것.
실제 여우주연상 후보자 265명 중 159명, 60%가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도 따랐다.
이를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오스카상을 탄 유명배우로 지위가 상승하면서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