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경제 발전 경험 브랜드화 개도국 전파

입력 2008-10-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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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을 국가 브랜드화해 개도국에 적극 전파해 나가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예산을 올해 25억원의 두배인 50억원으로 확대해 개도국에 우리의 경제발전경험을 적극적으로 전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재정부는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은 세계 최빈국에서 최단기간내에 13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우리의 경험을 브랜드화하여 적은 예산으로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블루오션 영역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개도국, 국제금융기구 등에서는 우리의 실제 경험을 기존 선진국의 정책권고에 대한 대안으로 평가해 경험 공유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8년 전수 대상국가는 오만, 도미니카, 모잠비크, 우크라이나, 베트남, 터키, 알제리, 아제르바이잔 등 8개국이다.

재정부는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개도국의 수요가 높은 분야인 경제개발계획, 수출진흥정책, 새마을운동, 인적자원개발 등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문헌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표준화된 컨텐츠를 우선 마련중이다.

사업방식도 기존의 개별과제 지원방식 외에 개도국 희망시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컨설팅 방식을 병행해 체계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우리의 경제발전경험을 광역권별로 전파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개도국 정부와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양국간 교역증진, 투자 확대를 통해 '윈 - 윈'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국제사회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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