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게티이미지)
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NC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7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6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NC백화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백화점 안에 있던 직원 70여 명이 긴급대피했다.
NC백화점은 오후 8시 영업을 종료해 직원 외에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관 60여 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오후 9시 11분께 완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자력대피한 70명 외에 7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NC백화점 지하 2층 하역장 옆 화장실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