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지원…통신요금 감면ㆍ구호물품 배송

입력 2020-03-17 09:13 수정 2020-03-17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기정통부 제공)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3월 15일)된 대구, 경북 경산ㆍ봉화ㆍ청도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소관 전파, 통신 및 우편 등 법령에 따라 지원이 실시된다. 전파분야에서는 특별재난지역에 개설돼 있는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피해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6개월간 전액 감면한다.

전파사용료 감면은 지역 전파관리소에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으로 감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편분야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등 구호기관 상호간 또는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 이재민에게 발송되는 구호 우편물은 무료로 배송할 수 있으며,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우체국보험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해주는 금융서비스 혜택도 제공된다.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요금 감면도 추진한다. 세부적인 지원 대상과 규모 등은 관계부처·기관 및 지자체 등의 피해 규모·현황 파악과 지원책 마련 등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맞춰 통신사와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특별재난 지역에 대한 우편, 우체국 금융, 전파사용료, 통신 분야 요금감면 등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98,000
    • -4.77%
    • 이더리움
    • 4,627,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8.33%
    • 리플
    • 1,882
    • -6.09%
    • 솔라나
    • 318,600
    • -7.44%
    • 에이다
    • 1,265
    • -10.16%
    • 이오스
    • 1,098
    • -5.34%
    • 트론
    • 265
    • -6.03%
    • 스텔라루멘
    • 606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50
    • -7.2%
    • 체인링크
    • 23,610
    • -8.59%
    • 샌드박스
    • 855
    • -1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