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개학 4월로 연기 여부 오늘(17일) 발표…수능도 연기될까

입력 2020-03-17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은혜 부총리 오후 2시 브리핑…'코로나19' 확산에 사상 초유 3차 개학 연기 가능성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전국 대학에 4주 이내의 개강 연기 권고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대책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전국 대학에 4주 이내의 개강 연기 권고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대책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학교 개학을 4월로 연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입시 일정도 연기될 지 교육부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학 연기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3차 개학 연기 여부와 판단 근거, 후속 대책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에서는 '코로나19' 미성년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면서 교육부가 개학을 한 차례 더 연기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19세 이하 코로나19 확진자는 517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6.28%에 달한다.

현재 개학은 3월 23일로 3주 연기된 상황이다. 교육계는 이날 교육부가 개학을 2주 추가 연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일 개학이 1주 더 미뤄지면 3월 30일, 2주 더 미루면 4월 6일 개학하게 된다. 개학이 4월 6일로 확정되면 전국 학교는 사상 첫 '4월 개학'을 하게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추가 개학 연기를 진행할 경우 학사일정 조정 방안, 맞벌이 부부 돌봄 지원 등 후속 대책도 함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능 등 입시 일정에도 영향을 끼칠 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수능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4월 초순이라도 개학이 된다면 수능 연기까지는 불필요하다는 반대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58,000
    • +2.57%
    • 이더리움
    • 4,866,000
    • +5.85%
    • 비트코인 캐시
    • 726,500
    • +9%
    • 리플
    • 2,003
    • +7.23%
    • 솔라나
    • 330,800
    • +4.88%
    • 에이다
    • 1,400
    • +11.73%
    • 이오스
    • 1,126
    • +3.59%
    • 트론
    • 281
    • +6.84%
    • 스텔라루멘
    • 701
    • +16.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5.77%
    • 체인링크
    • 25,180
    • +8.53%
    • 샌드박스
    • 859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