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공공도서관에 385억 지원…정보ㆍ문화 균형발전 도모

입력 2020-03-17 11:15 수정 2020-03-17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초구 양재도서관 - 2019년도 개관 (사진 = 서울시)
▲서초구 양재도서관 - 2019년도 개관 (사진 = 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공공도서관에 385억 원을 지원한다.

17일 서울시는 “시민들이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 인프라와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25개 자치구별 공공도서관 건립 및 운영 비용을 지원해왔다”며 “올해는 예산 38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걸어서 도서관에 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치구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원한다. 지난해 총 5개 도서관 52억44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15개 도서관 220억9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 대상 도서관 및 예산을 대폭 늘렸다.

또한 노후한 자치구 공공도서관의 시설 개선도 지원한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등 5개소에 26억6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순 도서관 시설 개선 외에 도서관 공간의 일부를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특화공간 조성사업은 자치구 공모를 통해 12개 자치구 15개 도서관이 사업을 신청하였으며, 3월 중 8개 도서관을 선정해 6억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건립, 리모델링 및 공간 개선 사업은 지역균형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도서관 건립 66개 관, 리모델링 및 공간개선 70개 관 등 총 136개 관을 건립ㆍ정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매년 자치구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등에 운영비와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운영지원 예산은 총 132억 원이다. 도서관 운영 지원은 각 자치구 도서관의 재정을 보완해 도서관 정책 환경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구립 공공도서관 78억7700만 원(152개 관), 공ㆍ사립 작은도서관 7억7000만 원(385개 관), 장애인도서관 8억 원(9개 관), 교육청도서관 37억7000만 원(22개 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공공도서관 건립 및 운영 지원’이 공공도서관의 이용환경 개선과 질적 성장에 기여해 모든 시민이 도서관 서비스를 균등하게 누릴 수 있는 ‘지식문화도시, 서울’이라는 목표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2,000
    • -1.37%
    • 이더리움
    • 4,620,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740,000
    • +7.01%
    • 리플
    • 2,127
    • +9.58%
    • 솔라나
    • 359,500
    • -1.83%
    • 에이다
    • 1,497
    • +20.92%
    • 이오스
    • 1,058
    • +9.75%
    • 트론
    • 287
    • +2.5%
    • 스텔라루멘
    • 589
    • +49.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00
    • +3.71%
    • 체인링크
    • 23,150
    • +8.58%
    • 샌드박스
    • 531
    • +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