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오는 5일 41주년을 맞아 2일 경기도 용인 소재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창립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사 대표 등이 참석했고, 녹십자홀딩스, 녹십자, 녹십자MS, 녹십자EM 등은 물론 신갈, 음성, 오창, 화순공장 및 전국사업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약 1500여 명의 임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녹십자 허영섭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41주년을 맞은 녹십자가 그 동안 이루어낸 커다란 역사와 새로운 도약의 큰 걸음을 옮길 수 있기까지의 모든 것은 선배경영진들과 임직원 여러분이 이룩한 자랑스런 성취"라고 치하했다.
허 회장은 이어 "세계적인 Bio 의약품 생산기지가 될 오창공장과 우리나라의 백신주권을 확보하게 되는 화순의 백신공장은 녹십자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진 제약기업으로 가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강조했다.
그는 또 "'좋은 성과에서 위대한 성과'로의 도약을 달성하기 위해 가일층 분발하자"고 독려했다.
녹십자는 이날 행사에서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녹십자 대장 및 녹십자 장을 비롯해 단체표창 등 각종 표창을 수여했다.